[한지혜 기자] 가락시장 도매법인 한국청과㈜가 17년째 대전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사회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도매법인 한국청과㈜는 매년 위탁가정에 사과, 배 등 과일과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2008년 첫 후원 후 기부금만 6억 9000여 만 원에 이른다. 도매시장법인이란 공영도매시장 개설자로부터 농업인이 출하한 농산물을 위탁받아 상장해 도매할 수 있도록 지정받은 법인을 말한다.
생후 돌 때부터 15세 현재까지 위탁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위탁부모 A 씨는 “매년 한국청과에서 과일과 김치를 전달해줘서 명절과 겨울철을 풍성히 보낼 수 있었다”며 “물가 인상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인데, 후원처인 한국청과와 집을 방문해주는 상담원들에게 모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현숙 관장은 “한국청과가 도매시장법인 중 가장 많은 기부와 사회적 기여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며 “한국청과와 같은 공영도매시장 도매시장법인 기부활동이 널리 알려지고, 아이들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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