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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30% 스마트폰 중독 위험수위..."공부 방해된다"

등록일 2015.05.04 14:13
참조 1 : http://bit.ly/1QdJ7uZ

3년 연속 증가세…중학생 중독률 33% 최고·맞벌이가정 청소년 더 취약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전명훈 기자 =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3명은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군에 속한 청소년들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공부에 지장을 받거나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감을 느끼는 등 부작용을 경험하

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만 10세 이상 59세 이하 스마트폰 이용자 1만5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3일 발표

한 '2014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에 속한 만 10∼19세 청소년의 비율은 29.2%였다.

이는 전년(25.5%)보다 3.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조사를 시작한 2011년 이후 3년 연속 증가한 것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29.2%), 20대(19.6%), 30대(11.3%), 40대(7.9%), 50대(4.8%) 순으로 연령이 낮을수록 중독위험군 비율이

높았다.

위험군에 속한 청소년들은 스마트폰 사용이 공부에 방해된다(53.4%), 스마트폰을 그만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계속한다

(51.6%),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하다(49.6%)는 등의 경험을 했다고 응답했다.

성별 비율은 여성이 29.9%로 남성(28.6%)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중학생(33.0%)이 가장 높았고, 환경적으로는 맞벌이가정

청소년(30.0%)이 스마트폰 중독위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구소득별 비율을 살펴보면 월평균 소득 600만원 이상인 고소득층(15.5%)과 200만원 이상인 저소득층(15.4%)에서 중독 경향

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조사 대상자 가운데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은 14.2%(4천561명)로 전년(11.8%) 대비 2.4%포인트 상승했고, 성인(만 20∼59

세)은 11.3%로 전년(8.9%)보다 2.4%포인트 증가했다.

전체 이용자의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하루 평균 4.3시간이었지만 중독위험군은 5.3시간이었으며 이용 목적은 모바일 메신저

(40.3%), 뉴스 검색(37.2%), 온라인 게임(21.7%) 순이었다.

아울러 만 3∼9세 유·아동의 경우 부모를 상대로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실태를 조사했더니 52%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하루 평

균 이용시간은 1.4시간이었다.

부모의 33.6%는 자녀가 스마트폰을 과다사용한다고 응답했으며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자녀와 갈등을 겪었다는 부모도

50.1%였다.

김대진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스마트폰의 경우 중독성이 강해지는 방향으로 개발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해결

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정부는 스마트폰이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연구해 확실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같은 방법으로 인터넷 중독에 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용자 1만8천500명의 6.9%(2천621명)가 중독위험군에 해당해

전년(7%) 대비 0.1%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위험군은 유·아동 5.6%(14만3천명), 청소년 12.5%(76만8천명), 성인 5.8%(171만1천명)로 역시 청소년의 인터넷 중

독 위험이 가장 컸다.

또 전체 이용자의 1일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이 138.6분인 것에 비해 중독위험군은 189.1분, 고위험군은 225.1분으로 조사됐다.

이용목적은 전체적으로 뉴스검색(35.9%), 메신저(34.6%), 온라인게임(23.1%) 순서였으나, 중독위험군은 온라인게임(35.6%)

을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보건복지부 희망에서 행복으로 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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