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스마트폰 중독 청소년의 상담과 치료, 부모 교육을 위한 안내서를 제작해 일선에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3종 4권으로 구성된 안내서는 지난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을 중심으로 학계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교사, 학부모 등이 참
여해 제작했다.
상담 안내서는 청소년이 스마트폰의 강박적 사용을 줄이도록 변화 동기를 끌어내고,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양상을 이해·조절하
도록 돕는 내용을 담았다.
부모 교육 안내서는 '친·한·자'(친밀하게 관계 맺기, 한계 정하고 규칙을 통해 반복 습득, 자율성) 원리를 통해 부모가 스마트 기
기를 이해하고 자녀에게 스마트폰의 효율적 사용법을 지도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치료 안내서는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스마트폰 중독 청소년에 대한 외래치료의 적합성 평가와 효과적 치료를 위한 방법을 제안
한다.
여가부는 안내서를 스마트폰 중독 상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관련 학회의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전국 200여개 상담복지센
터와 각급 학교, 180여개 치료 협력병원 등에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안내서 파일은 여가부 홈페이지(www.mogef.go.kr)와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홈페이지(www.kyci.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
다.
<보건복지부 희망에서 행복으로 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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