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경기도 수원의 다문화 지원 단체인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터는 2016년도 주말학교 '다(多)다리
배움터'를 개강한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다문화 청소년과 국내 소외계층 청소년이 한데 어울리며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정체성을 키우도록 2014년부터 주말학
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주말학교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며, 2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역사 탐방, 예체능 수업 등을 진행한다.
수강생들은 한글 백일장, 수원 화성 등 유적지 답사, 배구 교실, 세계 문화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
험한다.
서종남 센터장은 "다문화 가정 및 소외 계층 청소년은 상대적으로 역사 탐방, 예체능 교육 등을 접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이들
이 문화예술을 접하며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정서적 공감대를 키우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다리 배움터'는 GKL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한다.
<보건복지부 희망에서 행복으로 복지뉴스>
|